터키가 한국에 국제학교를 설립하였다. 레인보우국제학교(Railbow International School)가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레인보우국제학교’ 강당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레인보우국제학교’는 우방국가 터키가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통한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교육 분야를 추가한 것으로, 2007년 9월 3일 서울시 교육청 인가를 받았다.

‘레인보우국제학교’는 터키 자국민과 한국계 혼혈아, 외국계로서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외국시민권이나 영주권 소지자, 장기 거주하거나 일시 귀국한 해외 교포 자녀가 입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로 양국간 교육의 교류를 활발히 하려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교식에서 설립자 에시레프 사을람(Eşref Sağlam)씨는 “한국에 직접 투자하는 터키인 사업가들의 자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중앙아시아에 있는 터키계 국가 어린이들, 지중해 주변국가 어린이들, 또는 유럽 어린이들과 국제학교 입학 자격을 갖춘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훌륭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한국과 터키는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우호관계 속에서 밝은 미래를 가지려” 레인보우 국제학교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외메르 딘체르(Ömer Dinçer) 터키 국회의원이며 총리실 고문은 “전 세계는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다. 캐나다인 등 국적이 다른 분들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점점 지구촌화되고 있는데 더 단단한 문으로 연결되고 있다. 예전에는 대사관을 통해 양국이 연결되었으나 이제는 기업이나 시민단체가 학교를 연결하고 있다. 학교와 같은 기관들이 양국 국민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 줄 것이다. 국제학교 개교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는 축사를 하였다.

아이샬 아이타치(Ayşal Aytaç) 터키 교육부 해외협력국장도 “어렸을 적에 삼촌과 아버지로부터 한국전쟁에 참여한 이야기를 들었었다. 터키에도 한국인이 많다. 앞으로 이런 좋은 학교가 더 많이 세워져 터키 교육시스템과 한국 교육시스템이 모든 세계에 적용되었으면 한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하였다.

RIS 개교 리셉션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개교 리셉션에서 “자녀 교육은 세계 모두의 관심사다. 개교하는 레인보우 국제학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며 소중한 문화를 배우게 할 것이며, 각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해 줄 것이다. 최고 배움의 전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레인보우국제학교’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5층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 이수 과정과 같은 건물에 영어 유치부와 초등부 어학원이 부설 교육기관으로 마련돼 있다. 교육학 전공을 마치고 교사 자격증을 가진 미국, 캐나다, 한국, 터키 등 경력이 풍부한 교사진을 갖추고 개교하였다.

‘레인보우국제학교’는 6일 오전 10시, 개교식을 갖고, 오후 7시에 개교 리셉션을 리츠 칼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가졌다.

개교식과 리셉션에는 외메르 딘체르 (Omer Dincer) 터키 국회의원이며 총리실 고문, 셰리프 알리 테칼란 (Serif Ali Tekalan) 터키 국제대학연합회장, 아이샬 아이타치(Aysal Aytac) 터키 교육부 해외협력국장, 모하메드 라히미(Muhammad Rahimi) 아프카니스탄 대사, 세놀 귀네스 (Senaol Gunes) 서울 FC 축구팀감독,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이돈희 민족사관학교 교장(전 교육부장관), 문용린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장관), 이명현 서울대 교수(전교육부 장관), 이희수 중동학회 회장 등 터키와 한국의 사업가, 학자 등이 참석하여 ‘레인보우 국제학교’ 개교를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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