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민들이 궁금하게 기다려온 ‘Crazy Project’와 관련해 25일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총리가 이스탄불에 두 번째 해협 건설을 계획하는 이스탄불 운하 (Kanalistanbul) 프로젝트로 도시의 환경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동 사업을 ‘금세기 최대 프로젝트’로 명명한 뒤 터키 공화국 수립 100년이 되는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매일 Kanalistanbul을 통과하는 평균 150-160척의 선박들을 통해 연간 최소 50-60억 미불 사이의 이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스탄불 대운하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관련해 길이는 45km에서 최장 50km, 폭은 150m에 달하며 수심 25m로 건설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소요 비용이나 실질적인 운하 건설위치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가 동 사업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건설 자본과 관련해서는 어려움이 없다. 전체적으로 국가 자본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현재 재원 마련이 다양해 졌다. BO(건설-운영), 혹은 BOT(건설-운영-이전) 등의 시스템으로 동 사업 실시가 가능하다. 터키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국가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매우 편안하게 동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 터키는 2023년을 이렇게 크고, 도전적이고 웅장한 프로젝트와 함께 맞이할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터키 정부가 발표한 Kanalistanbul과 유사한 파나마 운하는 매일 평균 40척의 선박 통과를 통해 연간 평균 15억 미불을, 수에즈 운하는 매일 평균 54척의 선박 통과로 연간 40억 미불 정도의 수익을 거둬들인다.

이스탄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모습은 ‘Kanalistanbul’ 사업과 함께 더 이상 이스탄불 해협에서는 볼 수 없게 되며 현재 적은 통행료로 이스탄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은 운하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평균적으로 무역이 가장 낮은 시기에는 선박 한 척의 대기 비용이 3만 미불이나 적재량과 무역 양이 가장 급속히 증가하는 시기에는 이 수치가 12만 미불로 까지 올라간다.

해양상공회의소(DTO)의 할림 메테(Halim Mete) 부소장은 “동 프로젝트는 해양업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매년 5만 척의 선박이 통과하는 이스탄불 해협은 파나마나 수에즈 운하보다 더 넓게 건설될 계획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도 통과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럽 쪽 이스탄불 지역에 건설되는 이스탄불 대운하는 보스포러스 해협 위아래 쪽에 있는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이어주며 다르다넬스 해협을 거쳐 에게 해로 통하는 통행로가 될 계획이고 하루 최대 160척의 선박이 운항할 수 있다.

출처 : 4월 26일 신문 종합 |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 주간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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