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01.02-1999.01.31)
터키에서 유명한 대중가요 가수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200편 이상의 노래를 작곡했고 그 중의 여러 노래들이 영어, 일본어, 그리스어, 이탈리아어, 불가리아어, 로마니아어, 페르시아어, 히브리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였다. 그는 현대 터키에서 가장 대중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을 딴 문화센터들이 터키 곳곳에 있다.

1943년 1월 2일 만초는 이스탄불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리캇 우야늑(Rikkat Uyanık)은 1940년대 초에 유명한 가수였다. 2차 세계대전 중에 태어난 그의 형은 터키어로 “전쟁”을 뜻하는 싸봐쉬(Savaş)라는 이름을 받았고 그는 전쟁의 끝을 기념하며 부모님들이 “평화”라는 뜻의 바르쉬(Barış)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갈라타싸라이 고등학교(후에 Şişli Terakki 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뀜)에서 학창시절에 첫번째 밴드 Kafadarlar(친구들)를 구성했다. 그와 함께 밴드에 참가했던 친구들 중에 터키의 유명한 경제학자 아싸프 싸봐쉬 아캇(Asaf Savaş Akat)는 색소폰을 연주했었고 기타리스트였던 엔데르 에뇬(Ender Enön)은 시중에서 기타를 구하기 어려워 자신의 기타를 직접 만들어 연주하기도 했었다.

19세-20세였던 1962년과 1963년에 두번째 그의 밴드 하모니레르(Harmoniler)와 함께 그는 미국의 유명한 트위스트 노래들과 터키 가요들을 록앤롤 형태로 녹음하였다. 그의 활동이 터키 록운동의 시작을 고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Elvis Presley가 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6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는 유럽으로 건너갔다. 프랑스의 파리와 벨기에의 리즈(Liège)에서 그 지역 음악가들과 밴드를 구성하여 영어, 불어, 터키어로 노래들을 녹음하였다. 그는 1967년까지 그의 밴드 Les Mistigris와 함께 독일, 벨기에, 프랑스, 터키 등을 돌아다니며 활동했다.

1967년 자동차 사고를 당하였고 그 이후부터 상처를 감추기 위해서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하였다. 서로 다른 국적의 음악인들과 활동하는 것이 어려워 그는 터키인들로 구성된 새로운 밴드 카이그스즈라르(Kaygısızlar)를 구성했다. 밴드 구성원은 Mazhar Alanson, Fuat Güner 등이었다. 바르쉬만초는 이 밴드와 함께 터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떠돌며 노래를 하였다.

1970년에 그는 다시 외국 음악인들과 함께 “바르쉬 만초와”(Barış Manço Ve …)라는 밴드를 구성하였고 터키와 벨기에에서 힛트를 친 곡을 부르게 된다. 산들 산들(Dağlar Dağlar:Mountains, Mountains!)이라는 노래는 70만장 이상 팔린 곡으로 유명하다. 오늘날 이 곡이 그의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하나라 남아 있다.

“산들 산들”의 성공이후에 만초는 “몽골인(Moğollar:The Mongols)”이라는 터키 록밴드와 함께 두 곡을 녹음한다. 그 이후에 그는 터키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고 터키로 돌아와 1971년에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어제부터 오늘까지(Dünden Bugüne)”라는 앨범을 발간한다. 오늘날 이 앨범은 우리에게 “산들 산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앨범이다.

1972년에 그는 Kurtalan Ekspres라는 밴드를 만들게 되고 이 밴드는 그가 죽을때까지 함께 하게 된다. 1972년에 LP 2023 앨범, 1976년에 Baris Mancho 앨범을 비롯하여 Sakla Samanı Gelir Zamanı (1977), Yeni Bir Gün (1979) 그리고 20. Sanat Yılı Disko Manço (1980) 등의 앨범을 내게 된다.

1981년에 만초는 Sözüm Meclisten Dışarı 라는 앨범을 내는데 이 앨범에는 매우 큰 인기를 얻은 “Alla Beni Pulla Beni”, “Arkadaşım Eşşek”, “Gülpembe”, “Halhal”, “Dönence”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앨범은 80년대에 가장 유명했던 바르쉬 만초의 노래들이었다.

특히 “Arkadaşım Eşşek” (“내 친구 나귀”)는 어린이들 사이에 매우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이후에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노래들을 썼고 1980년대와 90년대 어린이들 사이에 영웅 가수가 되었다.

그 밖에도 그는 80년대에 계속해서 수많은 인기 곡들을 발표하면서 터키 현대 최고의 예술인으로 인정되었다.

그의 대표적인 노래 2곡의 가사를 이 곳에 옮긴다.

“산들아 산들아”
Ellerimle büyüttüğüm solarken dirilttiğim
Çiçeğimi kopardın sen ellere verdin
Çiçeğimi kopardın sen ellere verdin

Dağlar dağlar
Kurban olam yol ver geçem
sevdiğimi son bir olsun yakından görem
sevdiğimi son bir olsun yakından görem

Kuşlar uçmaz güller soldu yüce dağlar duman oldu
Belli ki gittiğin yerden kara haber var
Belli ki gittiğin yerden kara haber var

“내 친구 나귀”
Kaç yıl oldu saymadım köyden göçeli
Mevsimler geldi geçti görüşmeyeli
Hiç haber göndermedin o günden beri
Yoksa bana küstün mü unuttun mu beni

Dün yine seni andım gözlerim doldu
O tatlı günlerimiz bir anı oldu
Ayrılık geldi başa katlanmak gerek
Seni çok çok özledim arkadaşım eşek

Arkadaşım eş arkadaşım şek arkadaşım eşek

Yaban tayları çayırda tepişiyor mu
Çilli horoz kedilerle dövüşüyor mu
Sarıkız minik buzağıyı sütten kesti mi
Kuzularla oğlaklar sevişiyor mu

Uzun kulaklarını son bir kez salla
Tüm eski dostlarımdan bir haber yolla
Ayrılık geldi başa katlanmak gerek
Seni çok çok özledim arkadaşım eşek
Arkadaşım eş arkadaşım şek arkadaşım eş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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